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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PS 공식출범…원종오리사업 본격화

추진위 21일 총회…이신씨 초대위원장에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등록일: 2007-11-26 오전 9:34:04

 
(유)한국원종오리가 공식 출범함에 따라 오리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원종오리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게 됐다.
한국원종오리추진위원회(위원장 이신)는 지난 21일 전남 나주시 소재 사무실에서 (유)한국원종오리(KGPS) 창립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이로써 (유)한국원종오리가 공식 출범하게 됐으며 농장설립을 비롯해 영국 체리베리사로부터 원종오리 도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게 됐다.
KGPS는 화인코리아, 코리아더커드, 주원산오리, 모란식품 등 주요 오리계열사를 비롯해 화정축산, 해바래부화장 등 모두 30명의 사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자본금 41억5천649만원으로 출발하게 됐다.
다만 추진과정에서 오리협회 정관에 따라 비회원의 경우 참여자격을 제한한다는 당초 약속대로 30명 중 8명의 경우 회원자격에 갖춘 이후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이와 함께 KGPS는 대표이사로 추진위원장인 화정축산의 이신 대표<사진>를 선출했으며 오리협회장과 출자상위 5명을 당연직 이사로 10명의 이사진도 구성했다.
KGPS가 출범함에 따라 오리업계는 매년 PS로 수입하던 종오리를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으며 수입가격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종오리 주요 수입국인 영국과 프랑스에서 HPAI 등 악성질병이 발병하더라도 안정적으로 종오리를 생산,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한편 KGPS는 수급안정과 투명하고 공정한 종오리 배정을 위해 오리협회내에 종오리배정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
이날 이신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그 동안 원종오리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년 6개월간의 준비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며 “한국원종오리가 오리업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리협회 김만섭 회장은 “추진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마침내 원종오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출발하게 됐다”며 “원종오리사업이 회원 상호간에 이익보다는 업계 발전을 위한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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